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에서 분단의 역사와 참전용사의 희생을 배우며 마음이 한 뼘 성장했고, 속초 바다·시장·산책로를 누비며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경험으로 자립의 씨앗을 틔웠습니다. 용돈을 계획해 쓰며 작은 경제교육까지 해낸 아이들은 “우리도 할 수 있다”는 자신감을 얻었고, 또래와 웃음꽃을 피우며 끈끈한 우정을 쌓았습니다.
함께한 직원 선생님들도 아이들의 밝은 기운 속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에너지를 충전했습니다. 여유를 되찾은 선생님들은 더 따뜻하고 세심한 보살핌으로 아이들을 돌보겠다는 약속을 새롭게 다졌습니다.